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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 K리그 5연패 팀이 어쩌다 9위까지

전북현대 리그 초반이라고 하지만 순위 9위까지 하락
홍정호 파트너 부족 여실, 센터백 영입 필요성 대두

전북현대
승자와 패자 =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 울산 선수들이 전반 레오나르도(가운데)의 선제골을 지켜 1대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무리 리그 초반이라고 하지만 지난해까지 K리그 5연패를 달성한 팀이라고 믿기가 어렵다.

12개 팀 중 9위. 전북현대의 7일 현재 순위이다.

전북현대는 지난 6일 홈인 전주성에서 열린 2022 K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현대에 0대1로 패했다. 홈에서만 2연패다.

전북은 이로써 1승1무 2패(승점 4)를 기록, 순위가 9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현대가 라이벌 울산은 3승 1무(슴점 10로 리그 선두를 차지했다.

전북은 올해에도 백승호와 쿠니모토, 홍정호, 일류첸코 등 기존 전력이 굳건하고 울산은 해외 진출 선수 3명이나 돼 전북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측면자원의 부상이 있었고 지난 시즌 MVP인 센터백 홍정호가 있지만 그의 파트너 부족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시즌 전북의 또 다른 강점이었던 질식수비가 사라진 모양새였다.

김상식 감독도 6일 패배후 기자회견에서 "센터백 영입이 절실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음 경기는 제주FC이다.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구자철이 버티고 있어 만만치 않다. 그 다음 팀은 올해 승격 팀인 김천 상무로, 화려한 공격을 뽐내며 3위까지 올라 있는데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향후 전북의 갈 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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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9위 #실화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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