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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군, 재택치료자 누적 5천명 돌파 눈앞 대응·관리 총력전

6일 오후 6시 누적 4,670여 명 기록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역 내 재택치료자도 동반 상승하자 완주군이 대응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나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재택치료자는 전날 211명이 신규로 늘어나고, 293명은 해제되어 현원 1232명을 기록하고 있다. 

매일 200여 명 가량이 재택치료에 들어가는 바람에 완주지역에서 지금까지 재택치료를 받은 누적 인원은 6일 오후 6시 현재 4679명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과 50대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40대 팍스로비드 처방자 등으로 분류되는 집중관리군은 925명이었으며, 이 외의 일반관리군은 31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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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가 7일 완주군보건소를 방문, 유미경 보건소장과 이재연 보건관리과장에게 절처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은 재택치료자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등 환자군별 재택치료 절차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재택치료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확진자 관리와 동거인 관리, 동거인 검사 등 재택치료 관리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확진자 관리의 경우 재택치료 대상자로 분류되기 전이라도 확진 통보를 받은 시점부터 동네 병·의원 등에서 전화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조항이 신설됐다.

동거인 검사의 경우 기존에는 분류 시 PCR 검사 1회와 격리·감시 해제 전 PCR 검사 1회 등으로 되어 있었으나 앞으로는 3일 이내에 PCR 검사 1회와 6~7일차 신속항원검사 1회 권고 등으로 변경됐다.

완주군은 재택치료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치료자들의 혼란을 덜어주는 한편 약처방과 응급상황 시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접근성 높은 홍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전체 재택치료자 중에서 집중관리군의 비중이 20%를 상회하고 있어 면역저하자 등의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소아청소년 접종률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주군보건소 유미경 소장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청소년들의 접종을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18세 이상 3차 접종자 중에서 면역저하자나 요양시설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지난 4일 0시 기준 69.2%로 전국 평균(61.5%)을 상회하고 있다. 12∼17세 소아청소년의 2차 접종 완료율도 74.6%로 전국 평균(64.2%)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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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재택치료자
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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