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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부권, 행정·문화 중심지로 우뚝

각종 공공기관 및 문화·체육시설 입지 및 악취 등 환경 문제 개선 효과

익산시립모현도서관
익산시립모현도서관 전경/사진=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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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전경/사진=익산시 제공

익산 서부권이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공공기관과 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악취 등 환경 문제 개선으로 쾌적한 정주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10일 익산시는 “서부지역에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세대별 문화·복지시설이 차례로 구축되면서 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부권에는 청소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공간인 시립모현도서관까지 주민편익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며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경찰서와 익산우체국, 전북서부보훈지청, 이리남중학교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어 행정 1번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관이 최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문을 열었고, 육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가족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이 모현동 옛 농악전수관 자리에 건립되고 있다.

익산시평생학습관
익산시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문을 연 익산시평생학습관/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
익산시 모현동 옛 농악전수관 자리에 건립 중인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 조감도/사진=익산시 제공

이 같은 탄탄한 기반시설과 함께 악취 등 환경문제 개선도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서부권 악취의 주범이었던 송학동 영명농장의 돼지 3500마리가 지난 2018년 모두 출하되면서 축산 악취가 대폭 개선됐다.

실제 7~8월 악취 민원 건수를 보면 2021년이 2019년보다 약 30% 감소됐고,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악취 등 친환경 녹색도시 시책에 대해 87%의 시민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처럼 살기 좋은 여건이 마련되면서 자연스레 인구 유입 효과도 거두고 있다.

현재 모현동 인구는 4만여명으로 29개 읍면동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인공원 도시숲과 송학 공공지원민간임대 등 아파트 입주가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되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행정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서부권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문화·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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