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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0년 지기 친구들 따뜻한 나눔 ‘훈훈’

남성고 34회 주영만·이형석·김종구·박정권, 성금 1000만원 기탁

익산 남성고 34회
17일 익산 남성고등학교 34회 동창생들이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40년 지기 친구들이 오랜 우정을 따뜻한 나눔으로 전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 남성고등학교 34회 동창생들이 그 주인공.

17일 주영만 동산동장과 이형석 정관장 모현점 대표, 김종구 희망드림치과의원 원장, 박정권 삼양종합기계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착한가게 등 후원업체가 줄어 동산동 행정복지센터가 후원업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형석 대표를 비롯한 동창생들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사랑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이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은희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희망의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영만 동산동장은 “친구들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공무원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고 함께 지역 발전에 동참해 주셔서 늘 고마움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후원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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