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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누적 확진자 30만 명 무너져

22일 1만 5995명 확진
성인 대상 먹는 코로나약 ‘라게브리오캡슐’ 긴급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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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엠에스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코로나19 감염 속도가 빨라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599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0만 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이후 전북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이 돌파한 이래 불과 일주일 만에 10만 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셈이다.

지역별 확진자로는 전주 6473명, 군산 2560명, 익산 2264명, 완주 1111명, 정읍 1001명, 남원 676명, 김제 598명, 고창 311명, 부안 254명, 임실 194명 등이다.

재택치료 관리 현황은 5만 3794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은 27만 3099명으로 기록됐다.

이러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미국 머크(Merck)사(社)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가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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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게브리오 작용기전 모식도/사진=식품의약처제공​​​​​​

긴급사용승인된 ‘라게브리오캡슐’은 국내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로 주사형 치료제 사용이 어렵고 기존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연령,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 중등증의 성인 환자 대상이다.

다만 임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에게는 투여할 수 없다.

용법은 하루 800㎎(200㎎ 4캡슐)씩 12시간마다 2회, 총 5일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후 5일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하는 것이 좋다. 

‘라게브리오캡슐’은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서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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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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