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예정인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24일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을 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군수에 따르면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이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다. 종사자 직고용 등 공적 책임성을 대폭 강화해 유아·어르신 돌봄,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등 전주시민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 전 군수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민간사회시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은퇴 후에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서비스원은 전주시에서 100% 출연해 출범시킨 뒤 추후 광역형 전주완주 서비스원으로 확장시켜 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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