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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가련산·건지산 일대, 1조원 투자해 전주패밀리·키즈랜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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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전주시청에서 전주패밀리랜드·키즈랜드 조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청와대 행정관)가 지난 2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련산·건지산·동물원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1조 원을 투자해 전주패밀리·키즈랜드를 조성해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전주에 변변한 놀이시설 하나가 없어 우리 시민들께서 타지로 여행을 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자본의 외부 유출은 물론이고 이동경비와 시간은 낭비되고 있다. 도시의 자부심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전향적인 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워터파크와 놀이시설, 식물원(생태학습장), 캠핑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골프장과 미술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물원도 스카이 워크를 비롯한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호텔, 스파, 전주명예전당 등 5개 분야 15개 시설 및 공간 등에 대한 개발 계획도 구상했다.

그는 “이러한 구상이 실현될 경우 소리문화의전당, 덕진체련공원, 동물원 등과 시너지를 발생 시켜 명실상부한 문화체육과 가족, 어린이가 함께하는 전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련 일자리의 창출도 기대할 수 있고 전통에만 기대어 왔던 관광산업의 현대화도 견인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중추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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