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진안군지부·부귀농협, 영농폐기물수거·환경정화 활동 함께 펼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정재호)와 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 그리고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은 29일 봄철을 맞아 진안 정천면 일원에서 ‘영농後, 환경愛’란 슬로건 아래 영농폐기물 수거와 주변환경정화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폐기물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에는 전북농협노조 박병철 위원장과 농협임직원, 부귀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신순금) 희망드림 봉사단원 등 30명가량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주변과 농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줍거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은 “고령 농업인들께서 일손부족으로 영농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정화활동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수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경 군 지부장은 “청정 진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하는 일에는 누구나 앞장서야 한다”며 “군지부는 용담호의 고장 진안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호 cook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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