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청와대 행정관)가 29일 “전주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며 3대 이상의 가족이 함께 사는 세대에 매월 5만 원씩 효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심각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전통적 형태의 가족공동체가 붕괴되고 있다”면서 “효도수당을 지급하는 지원금을 마련해 가족공동체 복원과 지역사회의 효 문화 확산에 마중물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 아산시와 경남 함안·의령군 등은 월정액 또는 명절에 일시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들 지자체는 3대가 살면서 효행을 실천하는 효행인을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과 효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도수당은 고령화 사회에 맞는 가족정책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관련 조례 제정 등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