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겹보온커튼 등 저탄소 농업기술 활용하면 인센티브 지급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신규 참여 농업인을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저탄소 농업기술(16가지 방법론 중 선택)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3년간 지급하는 것으로, 농진원은 사업계획서 작성,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감축실적 제3자 검증 등 사업 전 과정을 국고로 지원한다.
농진원은 올해 약 600농가를 자발적 감축사업으로 등록해 농업인의 소득 창출 및 농업 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저탄소 농업기술 16가지 중 대표기술인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한 농업인의 경우 자발적 감축사업에 참여하면 시설면적 1㏊당 연간 약 35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 받아 35만원의 추가 소득을 얻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oat.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길재 농진원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 창출 및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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