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전주지역 산모는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군수에 따르면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일반 산후조리원에 비해 비용은 평균 35% 저렴하면서도 음압병실 등 위생과 안전관리 수준은 높아 산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임 전 군수는 “산모의 75%가 산후조리원을 선호하지만 이용료가 비싸 경제적 부담이 크다”면서 “전주에 공공조리원을 설립해 최고의 시설을 50%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산모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공산후조리원은 신설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지만 저출산에 따른 기존 산후조리원의 경영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기존 산후조리원을 공립화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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