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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 조경화 회장 “어른에게는 동심을, 어린이에게는 행복을”

전북아동문학회 제19대 회장에 조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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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 이•취임식 행사 사진

 

제19대 전북아동문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조경화 회장이 향후 나아갈 100년의 아동문학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전북아동문학회는 최근 제18대 박예분 전임 회장과 제19대 조경화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조경화 신임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과 회원들께 감사하다. 선배 문우들의 희생과 봉사로 지켜온 50년 전통의 전북아동문학회 제19대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됐다. 회원들의 작품 활동 지원과 동시에 전북 아동문학가들의 문학적 소양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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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화 회장

조경화 회장은 본보 인터뷰를 통해 유쾌한 전북아동문학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또 ‘어른에게는 동심을, 어린이에게는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이어 그는 책으로, 동화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기본이고, 계속 해서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조경화 회장은 ‘문학치료’를 통해 어린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등을 만나 문학으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임기 내에 전북아동문학회 회원들과 떠나는 문학기행, 전북아동문학회 창작 동요제, 동시화전, 전북아동문학상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경화 회장은 이중에서도 ‘동시화전’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매년 동시화전을 전북아동문학회 창작 동요제 당시 벽에 걸거나 학교 시청각 교실, 강당 등에서 했다. 이번에는 최초로 번듯하게 갤러리에서 진행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멋있게 해 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 출신인 조 회장은 본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는 <소풍날의 황금반지>, <완산천의 무지개>, <교사를 위한 논술동화집> 등이 있다. KBS-TV 전주 아침마당에 고정 출연했으며, KBS-FM, 원음방송, 교통방송, 극동방송 등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신문에 힐링 에세이를 연재하고 문학치료 강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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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 #조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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