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5:4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자체기사

전북지사 출마 안호영 의원 “새만금, 황금의 땅으로 바꿔놓겠다”

새만금특별자치도·K-문화클러스터 조성 등 새만금 관련 공약 발표
새만금국제공항 2028년 이전 조기착공 "서해안 관광 새시대 열겠다"

image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호 공약인 ‘대한민국 그린뉴딜 1번지 새만금 조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엄승현 기자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4일 제2호 공약으로 ‘대한민국 그린뉴딜 1번지 새만금 조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사업의 대전환을 통해 애물단지 새만금을 황금의 땅으로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새만금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해 교통인프라가 절실한 만큼 새만금국제공항 조기착공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안 의원은 “환경적인 문제 등이 해결돼 가능하면 2028년도 이전에 조기 착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며 “다만 구체적인 진행 경과나 이런 부분들은 좀 더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사업의 대전환을 통해 새만금을 기업투자 최적지로 만들고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 농식품 수출과 관광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 의원이 제시한 6대 비전으로는 △전북 새만금 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 및 투자 최적지 조성 △임기 즉시 해수 유통 방안 확정 △새만금 조력발전소 설치 △수출주도 농식품 기반 구축 △서해안 관광 시대 개막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새만금 사업 대전환 등을 내놓았다.

특히 새만금을 서해안 관광시대를 여는 동북아의 허브로 삼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한류의 확산 추세를 활용해 세계 최대규모의 영상제작 스튜디오를 포함하는 새만금영화도시를 조성하고 K-POP 공연장을 건립한다. 관광레저용지에는 해양휴양레저 시설을 조성해 관광을 유도하고, 말산업특구를 설치해 승마경마공원 등 유치할 계획이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은 지난 1991년부터 30년간 전북 최대의 현안이었지만, 도대체 이 공사가 언제 끝날지, 무엇이 들어설지 애만 끓는 시간이 지속되어 왔다”며 “이제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대안으로 애물단지 새만금을 황금의 땅으로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호영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