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 시·군 고른 지지, 국힘 익산·전주 상대적 높아
연령대 높을수록 민주당 지지…국힘 20·30대 지지 많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북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3.2%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국민의힘은 9.6%, 정의당은 3.9%, 국민의당은 1.4%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11.0%, 모름·무응답은 0.5%, 기타 정당은 0.3%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도내 14개 시·군 모두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순창군(83.7%), 임실군(83.2%), 김제시(82.3%), 장수군(81.4%), 정읍시(80.4%)에서는 8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익산시(13.3%)와 전주시(11.4%), 정의당은 전주시(4.8%)와 부안군(4.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0대 50.0%, 30대 69.9%, 40대 78.5%, 50대 80.4%, 60대 이상 78.1%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대(17.5%)와 30대(11.1%)에서 지지층이 많았다.
특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20대 25.5%, 30대 14.4%, 40대 10.4%, 50대 5.7%, 60대 6.7%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전북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p(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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