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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정무 예비후보, 전북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전북을 대한민국 역사문화·정신문화 수도로 조성할 것"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국제투자 진행지구 지정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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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정무 재경순창군민회 회장이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밝히고 있다. 오세림 기자

국민의힘 양정무 재경순창군민회 회장(58)이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회장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저는 과감하게 공정과 상식, 법치를 외치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며 "이런 이념과 정신이 전북에 뿌리 내려 도민 모두가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책임지고 이뤄내겠다는 소명 의식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의 재정자립도는 23.1%로 전북광역단체 중 꼴찌에서 두 번째다”며 “전북도지사가 되면 4년후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를 상회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및 새만금 국제투자 진행지구 지정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전북도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와 정신문화 수도로 조성 △종자산업의 허브 등을 제시했다.

양 회장은 "윤석열 정부는 새만금에 대규모 국가산단을 만들기 위해 투자기관을 만들고 전주를 금융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며 "이러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 당선인이 믿어주는 저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조배숙 전 의원의 전략공천설에 대해 “조배숙 전 의원도 훌륭하지만 대통령의 의지를 누구보다도 잘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나서야 되지 않나 생각이 된다”며 “조배숙 전 의원이 추가 접수를 한 걸로 알고 있다. 전화통화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또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후보를 돕다가 국민의힘으로 선회한 데 대해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왔다면 끝까지 지지했겠지만, 이재명 후보와는 이념이 맞지 않아 그분을 지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순창출신인 양정무 회장은 전주 영생고와 전주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버클리대학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골프관련업체인 랭스필드 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재경순창군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6·1 지방선거에서 양 회장을 비롯해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 조배숙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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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전북도지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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