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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계공고 금메달 5개 1위...전북하이텍고 CNC밀링에서 금, 은. 동메달

제52회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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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52회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용 드론제어에 출전한 전북하이텍고 이찬민, 김준영 학생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다./사진제공=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더욱 더 노력해서 이번 전북기능경기대회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나가서도 금메달을 취득해 우수기업에 취업하고 싶습니다.”

전라북도 기능인의 축제인 ‘제52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8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금형 등 33개 직종에서 24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113명이 입상을 하는 영예를 안은 가운데 각 소속별 입상 순위를 보면 전북기계공고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한국게임과학고, 3위에는 강호항공고가 차지했다.

개인별 주요 수상 내역을 보면 금형 직종에서는 1등인 금메달에 전북기계공고 3학년 백준오 학생이, CNC/밀링 금메달은 전북하이텍고 3학년 김준호 학생, 자동차정비 금메달은 전주공고 3학년 채재우 학생, 농업기계정비 금메달 정읍제일고 3학년 박성지 학생, 산업용드론제어 금메달은 전북하이텍고 3학년 김준영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하이텍고는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산업용 드론제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CNC밀링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CNC밀링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전북하이텍고 김준호 학생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취득해 국제기능올림픽 한국 대표로 선발돼 세계적인 기술인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군산교도소는 이번 대회에 8명의 직업훈련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은 보석가공 직종에서 금메달(1위), 실내장식 직종에서 금(1위), 은(2위), 동(3위), 장려상(4위) 등을 각각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96명의 메달수상자는 소정의 상금 및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의 혜택과 함께 올해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신장호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대회기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았으며, 전라북도 대표선수들이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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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능경기대회
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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