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상설공연 전통혼례 재현’
코로나 19 팬데믹 등으로 안전한 여행지로 탁 트인 공간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는 벽골제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다.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벽골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농경문화 유적을 바탕으로 조성된 관광지로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저수지이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농경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김제시는 벽골제 관광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벽골제 명인학당에서 전통혼례를 재현한다.
벽골관광진흥회(대표 송명용)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악단의 흥겨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옛날 전통혼례 과정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며, 동시에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말로 풀어나가 관광객들이 전통혼례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마무리는 풍물패의 선두로 가마를 탄 신부가 신랑의 집으로 이동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축하행렬을 이루고 신랑 신부가 축하를 받는 것으로 끝이 난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매주 전통혼례 재현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여 벽골제 관광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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