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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돌입..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촉각

김관영 승리땐 도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안해
김윤덕 안호영 확정땐 지선과 동시 치러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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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있을까, 없을까"

현역 의원들의 6·1 지방선거 출마가 이어지면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수도 있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관영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 재보궐 선거는 없지만 김윤덕(전주갑)·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공천을 받게 되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성사된다.

그럴경우 김윤덕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갑과 안호영 의원의 완주·진안·무주·장수가 재보궐선거 지역구로 떠오르고 있다.

김윤덕 의원과 안호영 의원 중 1명이 당내 경선에서 본선행을 확정한 뒤 의원직을 내려놓게 되면 오는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현역이 김관영 전 의원과 결선투표를 실시하면 재보궐 선거 확률은 50%, 현역 의원들이 맞붙는다면 100%이기 때문에 지역정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1차 경선 결과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며 과반 득점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로 이어져 최종 후보는 29일 확정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다음달 2일까지는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오는 30일까지 사퇴하면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며, 5월 1일 이후 사퇴하면 내년 4월에 재보궐 선거를 치른다.

여기에 지난 1월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받은 이상직(전주을) 무소속 의원의 대법원 확정 판결이 이달 말까지 나올경우 6월 1일 재선거를 치르게돼 전북에서는 재보궐 선거 규모가 '미니 총선'급으로 커질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지역정가는 전주을 선거구의 6월 1일 재보궐 선거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상직 의원실은 "대법원 일정이 5월엔 잡혀있지 않았다. 6월로 알고 있다"며 "현재로선 전주을 재보궐선거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다. 

성사여부가 불투명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벌써부터 입지자들이 거론되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정치권은 그의 무소속 출마를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지만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는 힘겨운 싸움이 될 수 밖에 없기때문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선회할 수도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상직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을이 재보궐 선거구로 확정되면 귀책사유로 민주당이 공천할 수 없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세균계로 불리는 임 후보는 완주군수를 지냈고 정 전 총리의 정치적 고향(진안)이 지역구인 안호영 의원의 선거구를 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안호영 의원과 전라고 동문인 김정호 변호사도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래저래 전북도지사 경선결과를 지켜보는 이들이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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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재보궐 #안호영 김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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