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익산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보다 손쉽게 빌려볼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지난 6일 익산시청에서 지역서점 6곳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대한서림, 대한서림 영등점, 동아서점, 동아서점 모현동점, 원서점, 호남문고 등 모두 6곳의 지역서점이 참여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책을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시민이 직접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역서점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용할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희망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 2~3주 소요되는 시간이 3일 이내로 단축돼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서를 제공하고 침체된 관내 지역서점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