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3:4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자체기사

‘물갈이냐 생환이냐’ 익산시의원 귀추 주목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현역들 전부 생존
기득권 장벽 앞 정치신인 진입 한계 구조 여전
본선 치열한 경쟁 속 생환 여부에 관심 집중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의원 경선에서 체급 상향이나 불출마를 제외한 현역들이 전부 살아남았다. 기득권 장벽 앞에서 정치신인들이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가 여전하다는 지적과 함께 본선에서도 현역들이 생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선거구에서는 현역 박철원·최종오 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또 정의당 김수연 의원이 건재한 모습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에서 우선 추천을 받은 최재현 전 김수흥 국회의원 비서관과 국민의힘 박종일 모현동 발전위원회원이 신규 입성을 노린다. 현역들이 건재한 가운데 선거구 조정을 통해 오산면이 빠진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선거구에서는 현 김용균 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장경호·김충영 시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앞서 민주당 우선 추천을 받은 이중선 익산문화연대 대표와 정의당 유재원 공인중개사, 무소속 김태권 익산시크라쉬협회장과 서동훈 전 시의원까지 총 6명이 본선에서 3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인지도와 조직력 측면에서 앞서는 현역들을 정치신인이나 무소속 후보들이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인 선거구인 다선거구에서는 박종대·강경숙 시의원이 나란히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여기에 정의당 유재동 비례대표 시의원이 재선 도전장을 냈고 국민의힘 이진숙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도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 무소속 강종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익산시 총동문회장과 박인철 서동방역 대표까지 현역 3명을 포함한 6명이 2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라선거구에서는 한상욱 시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고 민주당을 탈당한 조규대·조남석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여기에 민주당 우선 추천을 받은 조은희 조은태양광발전소 대표와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최영철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농민정책위원, 국민의힘 박선옥 선진철망산업 대표, 무소속 문석배 서희농장 대표, 백준용 전 망성면 자율방범대장, 신광택 무지개미용봉사단장까지 9명이 본선에서 3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기존 민주당에서 무소속으로 도전에 나서는 2명의 현역이 생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어양동 단일 선거구로 조정이 된 마선거구에서는 현 소병홍 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오임선·한동연 시의원이 나란히 민주당 우선 추천을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여기에 무소속 황호열 전 시의원이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바선거구에서는 윤영숙·임형택 시의원이 각각 체급을 올리며 이탈한 가운데 김경진 시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본선에서는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정영미 전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용 익산시장애인연합회장, 무소속 심재성 익산시 장애인줄넘기협회장, 임종석 익산시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이 결전을 벌인다.

사선거구에서는 김진규·신동해·유재구 시의원이 나란히 경선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여기에 진보당 손진영 익산공공보육실현운동본부 공동대표가 도전에 나서 총 4명이 3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선거구가 대폭 조정된 아선거구에서는 현 김연식·김태열 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무소속 소병직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에서는 김순덕 익산을 여성위원장과 소길영 익산을 농어민위원장이 우선 추천을 받아 경선 없이 본선에 직행했으며, 무소속 박규석 전 익산시 공무원, 박찬경 세원냉동 대표, 이종현 신안건설 대표 등 6명이 3자리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친다.

이외에 비례대표 후보로 민주당은 김미선 전 송학동 주민자치위원장, 양정민 익산을 대학생위원장, 이연희 익산갑 여성위원장을 순서대로 선정했고 국민의힘은 송영자 익산시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1순위 후보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의원 #민주당 경선 #물갈이 #생환 #무소속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