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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 천호성•황호진 단일화 ‘합의’

오는 11~12일 도민 대상 여론조사 실시
13일 최종 승리 후보가 본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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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가 2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호성 후보와 황호진 후보가 단일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그간 지방선거 경선 열풍에 밀려 깜깜이 선거로 도민 관심사에서 멀어졌던 교육감 선거가 새국면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천호성, 황호진 후보는 1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선언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서거석 후보에 맞서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로 보인다.

이들은 단일후보의 선거승리를 위해 양 후보 캠프를 화학적으로 통합하고, 단일화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는 11~12일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여기에서 승리한 후보가 오는 13일 최종 본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천호성 후보는 이항근·차상철 전 후보와 민주진보단일후보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결정된 바 있다. 여기에 다시 천호성, 황호진 후보가 단일화를 실시, 5명의 후보가 뭉쳐 1명의 단일후보를 만드는 형국이다.

김윤태 후보는 오는 12일 본후보 등록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본후보 등록후 이들 단일연대와 다시 단일화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

천호성·황호진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역주행을 막기 위한 후보를 뽑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며 “젊고 역동적인 후보들이 뭉쳐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젠 정책과 비전, 젊음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그간 기득권에 가로막힌 교육감 선거를 반드시 타파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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