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이 관내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30명의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고 있다.
11일 봉동읍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읍장 및 이장 협력하에 유공자 및 유족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국가보훈처 사업이다.
이날 강명완 봉동읍장은 최기덕 무공수훈자의 유족(배우자) 김옥순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았다.
최기덕 유공자는 해병대에 입대한 후 6.25에 참전했고, 참전 중 팔에 총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배우자 김씨는 “남편의 친구들이 노력해 준 덕분에 이번에 유공자로 인정받게 됐다”며 “남편의 삶을 기억해주는 친구들과 나라의 보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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