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최근 대학 본부 4층 제1 소회의실에서 ㈜천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미래 에너지 신산업 등 첨단 선도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한 신사업 발굴과 사업화를 기획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율 ㈜천보 대표와 박일성 CTO, 장희영 관리부장을 비롯해 이장호 군산대 총장, 정동원 기획처장, 김형주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양 기관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및 정밀 화학 소재 분야의 교류 및 교육에서 상호 긴밀한 관계를 쌓아갈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산업체에서 보유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동 활용해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천보는 전자 소재, 이차전지소재, 의약품 소재를 생산하는 종합정밀화학소재 기업이다.
특히 지난 4월 새만금지역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과 첨가제 생산을 위한 천보BLS공장을 착공한 상태여서 화학, 환경, 물리, 소재, 전기 등 군산대학교 에너지 신산업 관련 전공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호 총장은 “㈜천보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활성화해서 관련 분야의 지속 가능한 ESG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율 ㈜천보 대표는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할 것을 예측하고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군산대에 관련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할 인프라가 잘 갖춰진 만큼 앞으로 상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