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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 다음달 결정…국민의집, 국민관 등 제안

2만9970건 응모…국민과 한자 ‘민(民)’ 활용한 제안 가장 많아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명칭이 다음 달 결정된다.

대통령실은 16일 지난달 초부터 실시한 ‘청와대’ 명칭을 대신할 새 집무실 명칭 공모를 이달 15일 마감했으며, 국민·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 및 국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명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마감 결과 총 2만9970건이 응모됐으며, ‘국민’이나 국민을 뜻하는 한자 ‘민(民)’이 들어가는 제안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국민을 상징하는 ‘국민의집’, ‘국민관’, ‘민본관’, 용산 지역명을 활용한 ‘용산대’, 대통령 집무실 도로명 주소를 반영한 ‘이태원로 22’ 등의 신청 건수가 많았다. 

또 순우리말을 활용한 ‘온새미로’, ‘너나우리’ 등과 ‘케이하우스’ 등 외래어와 건물의 역할과 기능을 그대로 살린 ‘대통령집무실’, ‘대통령실’ 등도 있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외신 인터뷰에서 가칭 ‘피플스 하우스’(People‘s House·국민의 집)를 제안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외부 전문가와 내부 관련 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10명 안팎 규모의 심사·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집무실 명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응모자 가운데 최우수상 1명에게는 6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개조하는 공사를 최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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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국민의집 #국민관 #용산대 #피플스하우스
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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