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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후보 첫 유세 현장] "먹고 사는 문제 해결" VS "전북도민 단결시킬 것"

민주당 김관영 후보, 전주 남부시장서 첫 거리 유세 진행
국힘 조배숙 후보는 전주 종합경기장 사거리서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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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전북지사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관영(왼쪽),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전북지사 후보들이 처음으로 선택한 유세 ‘현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거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유권자를 만나 후보자를 알리고 지지 세력을 결집해 나가는 것에 있다. 그러나 동시에 후보들의 정책 방향성과 그 가치를 엿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해 첫 거리 유세 현장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는 19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한 시간 가량 전주 남부시장 일원을 돌며 첫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평소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해온 만큼 직접 체험하고 민심을 청취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후보는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가치로 삼도록 하겠다”며 “선거운동 기간에도 꾸준히 민생현장과 경제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북경제 살리기와 민생회복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유세 일정에 있어서도 민생현장, 산업현장 등을 찾아 민심 청취에 주안점을 두고 소통행보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같은 날 정오께 전주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첫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조 후보 측에 따르면 조 후보의 거리 유세 핵심은 ‘단결’이라고 한다.

조 후보 측 관계자는 “종합경기장은 이념, 정파, 집단,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 모이는 곳으로 180만 전북도민을 하나로 단결시켜 미래로 나가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이곳 사거리는 백제대로와 기린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전북의 미래가 탄탄대로라는 것을 부각시킬수 있고 여야가 하나로 뭉칠 때만이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조 후보의 철학적 이념이 스며들어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 역시 향후 유세에 있어 민생현장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어제(18일) 전주 남부시장을 다녀왔는데 상인들의 반응이 따뜻하고 좋았던 것 같았다"면서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자주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19일부터 시작된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은 오는 31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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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선거 #전북지사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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