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송지용 완주군수 후보는 25일 봉동읍 유세에서 "도의회 의장 재직시 완주군 발전을 위해 도비 2020년 840억원, 2021년 850억원을 확보하고, 완주소방서 신설 유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생산물량을 확보해 지역의 일자리를 확보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모두가 어렵다고 주저했던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유치하여 4000여 명의 전국 기초·광역의원과 지원인력 6000여 명 등 1만명 이상의 인원이 완주에서 교육과 연수를 한다"며 "저의 추진력과 뚝심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경쟁력을 내세웠다.
송 후보는 또 "인구 9만이 넘는 완주군에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이 없어 군민들이 제공받아야 할 행정서비스 불만족이 많다. 이는 오랫동안 지역 정치인과 행정이 민생을 도외시한 결과"라고 비판한 후 "법원, 등기소, 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한전 등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완주군의 자주재원인 지방세 수입이 1000억원이 넘는데에도 규모가 비슷한 남원시, 김제시와 비교하여 현저히 낮고, 전체예산액도 2014년 전국 군단위 1위였던 예산이 이미 오래전에 역전됐다"고 지적한 후 "완주군 행정이 적극적으로 예산유치 활동이나 지역을 위한 사업을 하지 않았다는 근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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