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 우상호 전 원내대표(4선)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추대 이유에 대해 “우 의원은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면서 “그만큼 대선 이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분이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8일 당무위를 열어 우상호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최종 추인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우 의원은 8월 전당대회까지 민주당을 이끌게 된다.
8월 전당대회까지는 고작 2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초거대야당인 민주당의 내홍이 심상치 않다는 점에서 그가 느낄 부담감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서는 비대위원 구성도 일부 확정됐다. 당연직인 박홍근 원내대표를 포함해 초선 이용우 의원, 재선 박재호 의원, 3선 한정애 의원이 각각 선수별 비대위원을 맡았다.
원외위원장 몫으로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청년과 여성 몫 비대위원은 추후 비대위원 회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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