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풍력 지지구조 시스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는 산자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신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군산시는 2028년까지 6년간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86억 2500만원을 투입하여 풍력지지구조시스템 분야 고급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내 해상풍력 대표 연구기관인 군산대학교가 인력양성을 주관해 맡고, ㈜삼성중공업, ㈜현대스틸산업 등의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에너지 혁신연구센터는 정부의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인력을 양성해 에너지 산업계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해상풍력 발전방안에 따른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의원은 “풍력발전을 위한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은 34%에 불과하다”며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앞두고 핵심부품 국산화와 국내 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인력 육성이 시급한 상황 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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