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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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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교육감으로 분류된 12년 김승환호 교육정책이 막을 내리고, 서거석호의 새 출발을 알리는 전라북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

인수위원회는 정책과 인사, 재정 그리고 공약 이행 등을 총망라해 정책을 수립하며, 이 정책은 향후 4년간 전북 교육 방향을 가리키는 등대 역할을 하게 된다.

서거석 당선인의 전라북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종민(전북대 명예교수) 동학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이며, 부위원장과 위원 등 모두 12명이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인수위원을 지원할 자문위원(20명)과 전문위원(15명), 실무위원(30명)도 위촉됐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7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먼저 이종민 인수위원장은 전북대학교에서 40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전북문화저널 발행인을 맡아 지역 문화 진흥에 앞장서 왔다. 또한 세계적 관광 명소가 된 전주한옥마을을 디자인한 전주전통문화추진단장도 역임한 바 있다. 지금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완주인문네트워크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서거석 당선인과는 전북대 민주화교수협의회에서 같이 활동한 바 있다.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긍수 전 한남대 교수다.

한긍수 부위원장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기 정책 입안의 중심에 있었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 교육발전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학생 중심 미래 교육’ 철학과 의지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국내외 각종 교육 네트워크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현장 교육 전문가로는 강일영 더불어교육혁신포럼 이사장, 송영주(군산동고) 교장, 김숙(이리영등중) 교장, 정성환(군산 동산중) 교장, 한성하(전주화정초) 교감이 인수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교사, 장학사, 장학관을 거치면서 교육현장에 대한 안목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강군석 김제교육문화회관 관장 역시 교육행정 분야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시민사회단체와 유대관계를 높이기 위해 전국 민주노총 위원장과 정의당 대표를 역임한 조준호 우석대 석좌교수도 인수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전북 대내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희자 전북도의회 의원과 임경진 전 전주도시혁신센터장, 김병용 혼불기념사업회 대표도 역시 인수위원이다.

이들은 그간 전북 교육계, 시민사회와 문화예술계 등 폭 넓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전북의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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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인수위원회 출범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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