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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전라북도 민속예술제 대상에 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

1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서 전북 민속예술제 개최
"대상은 지역에 맞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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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북도 민속예술제에서 일반부 대상팀 '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가 준비한 작품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선보이고 있다.

제63회 전라북도 민속예술제에서 일반부 대상에 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 청소년부 최우수상에 고창강호항공고농악부가 선정됐다.

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소재호)가 주최하는 제63회 전라북도 민속예술제가 지난 1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개최됐다. 

전라북도 민속예술제는 전라북도 민속예술제는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할 전북 대표 작품을 선정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어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재현해 이를 보존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민속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제63회 전라북도 민속예술제에는 일반부 5팀(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 순창읍농악단, 익산기세배보존회, 군산성산농악회, 전라좌도 진안군농악단), 청소년부 1팀(강호항공고등학교 농악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중 최우수 작품은 오는 10월 27일에 열리는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와 제3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수여된다.

조진국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작품은 바쁜 농촌생활 속에서도 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뤄 한마음으로 연습을 충실히 해 온 팀이 많아 의미가 있었다”며 “대상을 받은 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는 원형이 잘 보존된 작품으로 지역에 맞는 작품성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소재호 회장은 “민속예술제에 참가한 작품들은 우리 지역의 보물들”이라며 “전라북도에는 소중히 보존하고 반드시 계승 발전시켜야 할 민속예술이 많다. 아쉽게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거나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서 보존하고 계승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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