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완주군의 부흥을 위해 민선 8기 군정의 핵심사업이 될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유 당선인은 16일 오전 기획감사실 등 집행부로부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기본계획(안) 구상을 보고받은 후 “만경강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발해 미래 100년 발전 토대를 마련하자는 게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골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사업인 만큼 전 분야에서 전사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의회와 지역활동가, 지역리더 등 범군민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당선인은 하루 전인 재난안전과 업무보고에서도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 “만경강 봉동교, 언더패스 사업 외에도 해당 둔치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하는 등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유 당선인은 또 이날 오전 공영개발과와 건축과 업무보고에서 완주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 첨단스마트 농공단지 조성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유 당선인은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 파급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대해서도 사전에 정부의 방침을 파악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하수도사업소 업무보고에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마을하수관로 정비 등의 민생 현안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역점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지난 15일 완주산단사무소와 도시개발과 등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기업지원을 위한 서비스와 친절도는 물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에 대해서도 즉각 조치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아울러 “저수지를 활용하는 관광명소 조성도 필요할 것”이라며 “농어촌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하라”고 언급한 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화산~경천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역시 주민설명회 개최 등 신속 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수직 인수위는 업무보고 5일차인 17일에는 13개 읍·면의 주요 현안 등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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