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2:2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보도자료

완주군 W푸드테라피센터 17일 개관

전북혁신도시 농식품삼락마켓에서

청년들이 중심이 돼 치유농장과 치유식품 산업화 등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과 판매, 체험 등을 제공하는 신(新)개념의 푸드테라피센터가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내 농식품삼락마켓 내에 개관했다.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으로 추진돼 이날 개관된 ‘W푸드테라피센터’는 완주의 로컬푸드와 공동체 등 특화자원을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공간과 치유식품을 산업화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image
완주군은 이서 혁신도시에서 W푸드테라피센터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완주군

W푸드테라피센터는 완주(Wanju)라는 지역과 건강(Wellbeing), 관광(Welcome) 등을 의미하는 영어(W)에 음식치유를 합성한 개념으로, 센터에는 식품제조 연구와 공유공장, 밀키트 판매전시관, 치유음료 판매건강자가진단, 치유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역의 공동체와 사업자들은 이곳에서 제품을 만들어 보고 바로 밀키트 판매 전시관에 전시하는 등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인바디(Inbody)로 건강을 체크하고 체험을 통해서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도하는 치유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가정 간편식으로 ‘바로밀’이라는 상표등록을 이미 마쳤으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치유음료 10종과 베이커리 10종 등 가정간편식 48종을 개발해 센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공동체와 농촌의 아름다운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장 12개소를 조성해 농촌에 부족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장별 특성에 맞는 치유 프로그램과 미니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W푸드테라피센터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된 후 본격 가동된다. 그동안 각 단위사업으로 W푸드 아카데미를 열어 320여 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액션그룹 리더와 활동가 40명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액션그룹34개소의 조직을 육성하기도 했다.

완주군은 상품 전시와 체험·판매장, 신제품 개발실, 치유공간 등을 설치하기 위해 총사업비 33억4500만 원을 투입해 작년 5월에 센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 4월에 준공한 바 있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지역사회의 고민 속에서 W푸드테라피센터가 해답을 주고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사람이 남아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서 농촌사회가 자립적·지속적 성장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역의 핵심자산인 사회적경제조직과 로컬푸드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후방 산업을 연계해 사업모델을 구현, 지난 2018년에 ‘치유농식품 활성화를 위한 W푸드테라피시스템 구축’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W푸드테라피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전북혁신도시
김재호 jhki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