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20일 군산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전북 지역 대학RCY 단원 18명이 참가해 안내 봉사를 실시했다.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장애인의 날(4월 20일)당일에 진행하지 못하고 지난 16일 실시됐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일반인·공무원에 표창을 수여하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 RCY 단원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각 장애인들을 1명씩 맡아 안내하며 편의를 도왔다.
봉사에 참가한 나수진 대학RCY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버스에서 내리고 나서부터 행사 마칠 때까지 안내했다”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큼은 행복으로 가득 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고 말했다.
이선홍 회장은 “지역 대면행사들이 시작되면서 대학RCY의 활동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전북RCY단원들이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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