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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당선인 핵심 정무직 인선… “시민 선택 옳았음 보여줄 것”

정무보좌관 한민희·비서실장 이경철 내정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첫 핵심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는 "위대한 전주시민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우 당선인은 2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무보좌관에 한민희 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비서실장에는 이경철 전주시 복싱협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던 인물들로,  민선 8기 초기에 시정을 보다 안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날 우 당선인은 "언론에서 보은인사라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부정하지 않겠다. 다만 전문가에 부합한 인물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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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보좌관에 내정된 한민희 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전주시에서 3급에 해당하는 정무보좌관은 국회나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전주시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자리다. 대외적인 활동이 능력과 인품을 갖춰야함은 물론, 시장과 가까이에서 호흡을 맞춰야하는 요직이다.

한민희 내정자는 기자 출신으로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과 전북도 공보관, 전북도 비서실장,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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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 내정된 이경철 전주시복싱협회장

비서실장에 내정된 이경철 전주시복싱협회장은 우 당선인 후보 시절 캠프 수행실장을 맡아 최측근에서 활동했다. 우 당선인과는 출마 초기부터 함께했으며, 당선인의 전주시 관련 구상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우 당선인은 “시민들이 전주에 산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멋지고 당당하고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전주시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달라”면서 “전주시민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전주의 발전으로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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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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