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업 행정부지사, 기재부 지방재정협의회서 국가예산 핵심사업 논의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등 예타 통과 지원 요청
전북도가 기재부 예산실장 주재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예산 키맨들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핵심사업에 대해 집중 설명하며 정부안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전북도는 27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진행된 전국 광역지자체별 간담회에 참석해 전북 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사회·경제·행정국방 예산심의관 모두가 참석했다.
전북도는 자리에서 대통령 전북 공약인 농생명산업 육성과 스포츠산업 활성화, 새만금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사업의 국비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공약인 ‘농생명산업 육성’과 ‘스포츠산업 활성화’ 이행을 위해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 사업 필요성을 설득 및 정부안 반영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건설 등 예타가 진행 중인 3개 사업에 대해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예산의 정부안 반영을 피력하면서 주요 현안사업 예산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가예산 정부안 최대 반영을 위해 지휘부를 중심으로 총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오는 7월 초에는 민선 8기 도지사가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과의 간담회에 이어 기재부 2차관, 예산실장 등과의 만남을 통해 정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