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벌집 제거 출동건수 총 1340건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한 예고제를 운영한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 벌집 제거 출동건수는 총 1340건으로, 이중 7월 156건, 8월 411건, 9월 466건 등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는 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상승,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서는 최근 장마가 소강하고 폭염 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말벌 등 각종 벌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벌 쏘임 예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벌 쏘임 예보제는 사전 예보프로그램으로써 평균기온, 벌의 상태, 벌 관련 출동건수 등에 기초한 위험지수를 산정해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할 경우 발령한다.
전미희 서장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장마가 끝이 나면 본격적인 벌들의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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