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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전주리스크 주장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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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39일 만이다. 사진은 지난 5월 30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김승희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

과거 국회의원 시절 국민연금 전주 리스크를 주장했던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사퇴했다. 지난 5월 26일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지 39일 만이다.

다만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신에게 제기되는 정치자금법 의혹에 대해선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객관적 근거가 없거나 저와 관련이 없는 가족들의 사생활에 대해서까지 수많은 비판이 제기됐다"면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했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으며 회계 처리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라면서도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사퇴가 국민을 위한 국회의 정치가 복원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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