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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정무부지사 "전북 경제 발전 위해 경험, 역량, 열정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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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농업 전문가가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데 대한 일각의 우려를 알고 있습니다. 저는 중앙부처에서 30년 동안 관료 생활을 했습니다. (농업과 경제) 내용에 차이는 있을지라도 의사 결정이나 업무 추진 방식, 절차 등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경험과 역량, 열정을 쏟아붓겠습니다."

민선 8기 초대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부임한 김종훈(55)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일 도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와 함께 전북의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무부지사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 부지사는 민생과 경제를 강조한 김관영 도정의 핵심인 정무부지사에 깜짝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정무부지사는 향후 조직 개편을 통해 '경제부지사'로 명칭을 바꾸고 정무 기능을 분리해 경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안군 부귀면 출신인 김 부지사는 진안에서 부귀초, 부귀중을 나오고 전라고와 한양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식품부에서 대변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차관보,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농식품부에서 30년간 근무하며 핵심 보직을 거친 농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런 그가 민선 8기 경제 정책을 책임지는 정무부지사를 맡게 되자 일각에서는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 등을 전면에 내건 김관영 도정의 경제 정책 수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 부지사는 "일각에서 걱정하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부족한 점은 메우고 배우고 소통하면서 우려하는 부분들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에게 주어진 소임은 제가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정무부지사 관할 업무와 관련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을 인용하며 "향후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지만 정책들이 '나열식'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부분에 몰두하면 전체를 못 보는 우를 범한다. 저는 앞으로 각 정책을 어떻게 종적, 횡족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지 고민해 보려 한다"고 했다.

또 김 부지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관련해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기간 등을 역산하면 사업 출발점이 나온다"며 "1단계 분양률이 74% 정도인 만큼, 사업 성과를 분석·반영해 2단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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