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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복싱 부활 꿈꾼다

최근 전국대회에서 전북체고와 남원 선수들 선전
과거 신준섭, 송학성 등 명성 찾을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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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복싱이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전북 복싱은 신준섭(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 전라북도 사무처장), 송학성(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현 남원거점스포츠감독)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유명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전국을 제패했었지만 복싱 인프라를 잃으면서 침체기를 겪었었다.

그러던 중 도내복싱 꿈나무들이 성장하면서 옛 명성을 찾는 기틀이 마련된 상태이다.

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박재중)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2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중/고)에서 고등부 –60kg 김민준(전북체고 3년)과 -80kg 전영준(전북체고 3년)이 금메달을 따냈고, -80kg 최현우(전북체고 1년)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의 선전으로 전북은 종합 3위를 달성했다.

또 더메달리스트복싱짐 이지훈(원광중 3년) 선수는 남중부 –66kg급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의 –52kg급 곽효준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53회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는 여자일반부 –52kg 이효진(더메달리스트복싱짐), -57kg 최지우(더메달리스트복싱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북 복싱계 관계자는 "복싱감독 하상욱, 지도자 임성인, 조석환(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현 더메달리스트 복싱짐 관장)들이 나서서 오랫동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전라북도 복싱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조만 간 성인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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