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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전북도 첫 추경 살펴보니]고물가·고유가·고금리 '3고(高) 시대' 민생 안정에 방점

고유가 타격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위해 군산조선소 협력사 인건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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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7일 민선 8기 제1회 추경예산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의 첫 추경예산안은 '민생 안정'에 방점이 찍혔다.

김 지사 역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추경안의 첫 번째 목표는 민생 안정이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 비상대책을 중심으로 산업경제 및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 확보, 도민안전·교육협력 사업 추진 등 분야별로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곳에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민생 안정 예산은 고유가·고금리·고물가로 가장 타격을 입을 농업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임업인을 위해 면세유 인상분 50%를 4개월간 지급하고,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료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각각 151억 원, 5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을 통한 자금 지원도 추진한다. 고유가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추가 증액했다.

코로나19 민생 위기에 대한 대응 예산도 편성했다.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격리·입원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재택치료비 등을 반영했다. 택시·버스기사를 위한 소득안정지원자금(총 306억 원), 기초생활수급자와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안정지원금(533억 원)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 예산은 기업의 인력 양성 비용,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내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전문 인력에 취업장려금을 지급하고, 협력사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관련해 전북을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정립하기 위해 종자생명, 미생물바이오, 식품, 동물용의약품, 첨단농업 등 5대 농업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순창 미생물 특화 지식산업화센터 설계비 6억 원을 확보해 2024년까지 건립을 추진한다.

도민 안전과 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 교육협력사업 등에도 714억 원을 투입한다. 여름철 폭염,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특교세 7억 5000만 원을 반영해 그늘막(28개)과 쉼터(3개)를 설치한다. 아울러 하반기 긴급재해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비 403억 원도 추가 확보했다. 또 민선 8기 교육 협치의 첫 마중물 예산으로 전북행복 온마을 학교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31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진일보시키겠다"며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농어촌 상수도 확대 등 인프라를 개선해 지방소멸을 막고, 살고 싶은 전북을 만들어 낼 여러 프로젝트들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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