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고척 스카이 돔서 ‘국토부 장관배 대회’ 개최
‘2022 국토교통부 장관배 드론축구 대회’가 오는 15일과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선을 보인 드론축구는 1년에 20여 차례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린다. 하지만 지자체, 대학, 기관 등에서 대부분 행사를 주최해 왔다. 서울에서 중앙 정부 차원의 드론축구를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드론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개국,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드론축구팀들이 1부 12팀, 2부 12팀, 3부 64팀, 대학부 16팀 등이 각각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해외서도 프랑스, 일본, 벨기에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새로운 드론축구 경기운영 시스템을 공개한다. 국내외 드론축구 선수들의 DB를 서버에 저장한 뒤 RFID(근거리 통신망)시스템을 통해 현재 경기 중인 팀과 선수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대형 모니터로 관중에게 알린다.
한편 드론축구는 2016년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개발한 K콘텐츠다. 지역특화 산업인 탄소와 드론, ICT(정보통신기술} 등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아이템이다. 드론 볼부터 경기 룰, 운동장 규격까지 드론축구 관련 분야는 한국에서 만들어 해외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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