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벚꽃이
천사처럼 내려와
내 생일을 축하해 준다.
하하 호호
가족들도 시끌벅적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
랄랄라라
즐겁게 한 살을 더 먹었다.
봄은 내 생일이다.
/최서준 전주서곡초 4학년
△서준 어린이의 생일은 봄에 있군요. 벚꽃이 천사처럼 내려와 축하해 준다는 멋진 표현을 했어요. 무엇보다 봄날 전체가 생일이라고 말하는 서준 어린이는 행복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이란 생각을 했어요. 서준 어린이처럼 저도 ‘가을은 내 생일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졌어요. /신재순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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