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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남임순 지역위원장 선출 '언제쯤'..후보들 '혼란'

남임순 면접심사 마쳤지만 '배수 압축' 발표 지지부진
"전주을, 4배수 압축·경선일정 연기” 소문에 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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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일정

더불어민주당 사고지역위원회로 분류된 전주을과 남원임실순창(이하 남임순) 지역의 선출 방식이 늦어지면서 출마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아니면 말고 식‘카더라’ 소문도 돌고 있어 막판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지난 10일 남임순 지역위원회 후보자 4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마쳤다. 지역정치권은 별건으로 분류돼 추후 논의하기로 한 전주을 지역을 제외하고 남임순 지역은 전당대회 준비일정에 맞춰 지난 11일 선출방식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당 비대위는 남임순 지역을 뺀 전국 12곳 경선지역만 발표했다. 

특히 전주을 지역은 면접 일정조차 공지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혼란이 더 가중되고 있다. 중앙당은 이달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지역위원장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불과 10여일을 남겨두고 전주을에 대한 중앙당의 방침은 정해지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4배수 압축, 단수 공천 등 선출방식이 확정되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번져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전주을 지역위원회 출마자 8명중 4명이 벌써 1차 컷오프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당초 지역위원장 최종 확정시한이 22일로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이 27일로 연기되었다는 관측도 있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게다가 민감한 정치 상황 등을 고려해 지역위원장을 임명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을 지역위원장에 출마한 A씨는 “아직 면접심사도 시작을 안했는데 벌써 4배수로 경선 방식이 확정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그 이유로 민주당 당헌·당규에 사고지역위원장 배수압축은 2~3인 이내로 명시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11일) 조강특위로 활동하는 위원과도 통화했는데 이번주에는 선출방식이 확정 발표될 것이다“면서 "1차 컷오프를 실시한 후 경선으로 진행, 최종 3명이 대결을 펼칠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출마자 B씨는 "단수로 지명할 경우 지역정치권의 반발이 커져 지역위원회가 또 다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면서" 단수공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출방식 지연 등으로 중앙당의 속내가 무엇인지 도대체 모르겠다"며 "오늘(12일) 조강특위 위원과 통화를 했는데 아직 진척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역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근거없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혼란만 가중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전주을과 남임순 지역에 대한 지역위원장 후보자는 이번주 가려낼 예정이며 다음주께 이들 지역에 대한 후보자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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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남임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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