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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주산업 선점 위한 탄소소재·부품 개발 중요”

우주항공방산 탄소소재 공급망 완성 위한 국회 정책포럼 개최
국힘 정운천, 민주당 김성주·안호영·신영대 의원 등 공동 주최
탄소산업 역량 강화 위한 전북-산자부-국회 정책 공조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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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산업정책포럼회에서 정운천·김성주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탄소진흥원 제공.

우주·항공·방산 분야 공급망 완성을 위해 핵심산업인 탄소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탄소진흥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탄소산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 김성주 의원(전주병)을 비롯해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신영대(군산), 정운천(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과 전반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구자근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포럼은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탄소소재가 이끈다!’를 주제로 정부의 핵심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탄소소재에 대한 공급망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이달희 경상북도 부지사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포럼을 개최한 김성주 의원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 19대 국회에서부터 노력해 왔다”라며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탄소산업의 소재-부품-완제품 전주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국회와 함께 추진하자”라고 포럼의 취지를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과 함께 뉴스페이스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졌다”며 “세계 우주 선진국은 탄소소재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소재·부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축사에서 “탄소소재 산업 발전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적 전제조건”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앞으로 PAV, 무인기 등 첨단 신성장 산업에서 탄소섬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소재개발-부품제조-제품화-신뢰성검증 등에 이르는 전주기적 민관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 탄소소재·부품의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서울대 윤군진 교수는 “우주·항공·방위 산업의 자생적 국내시장 조성이 중요한 만큼 탄소소재 중심의 원소재-중간재-부품-완제기 업체의 균형적 발전과 전문화가 필요하고, 관련 인력양성 및 국내 인증기관 일원화 등의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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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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