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
“기업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성기 (사)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코스텍 대표)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릴리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과 최이환 군산세무서장, 김성기 한국산단공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회원사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경영자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는 서면총회를 통해 제 5대 오수복 회장(수림산업 대표)에 이어 제6대 회장으로 이성기 대표를 선출한 바 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 22일까지이다.
2006년 설립된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의 구성 협의체로서 현재 207개 회원사가 있다.
이곳은 경영정보교환, 환경개선, 기술협력을 통해 기업의 발전과 군산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산업단지 위상 강화와 지역발전 도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년 전부터 군산의 어려움이 계속 돼왔지만 이제 이 터널을 조금씩 빠져 나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를 재도약으로 발판 삼아 더욱 발전된 협의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단이 그린화로, 스마트화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며 “군산시 및 여러 기관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특히 “앞으로 중소기업을 대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데 앞장 서는 것은 물론, 지역 최고의 경영자 자생 단체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익산 남성고와 한국항공대 항공통신공학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회장은 현대자동차 제품개발연구소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뒤 2010년 코스텍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