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감염병 대응 속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및 교통시설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1000여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2주간,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감염병 확산 방지, 위생 및 청결 강화, 공중화장실 확충 등이다.
점검대상 시설은 휴게소, 교통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상가 밀집 지역 등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도내 공중화장실 1000여 개소이다.
특히 도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의심 흔적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시설(비상벨, CCTV, 경광등)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신체접촉이 빈번한 시설물의 수시 소독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한다.
이와 함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변기 뚜껑닫고 물내리기’, ‘의심증상자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이용객 위생 기본수칙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홍인기 전북도 물환경관리과장은 “휴가철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용객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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