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 급식비를 1인당 200원씩 추가 지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 현장에서 "치솟는 물가로 인해 급식 식단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2차 추경에 급식비를 추가 지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식품비·운영비 인상에 따른 학교 급식 질 저하를 막고, 식단 구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재 학교 급식비 단가는 유치원 2000원, 초등학교 3000원, 중·고·특수학교 37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0원씩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금액은 학생 1인당 200원이며, 올해 2차 추경이 확정된 9월 이후 지원할 전망이다.
추가 지원은 도교육청에서 교육비 특별회계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으며, 소요 예산은 26억 원가량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급식 운영을 위한 식품비 또는 운영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급식비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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