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의 민선 8기 전북도정의 날개가 되어줄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민선 8기 전북도 조직개편의 방점은 '기업 유치'로 압축된다.
현행 13국 63과 체제는 유지되지만 기존 2실·9국·2본부였던 조직이 4실·8국·1본부로 재편된다. 다만 해당 개편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동성이 있다.
특히 김관영 전북지사의 1호 공약이나 다름없는 대기업(계열사) 5개 이상 유치의 탄력을 줄 기업유치지원실이 신설된다.
도지사 직속 부서인 기업유치지원실은 기업유치추진단과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창업지원단, 교육협력추진단으로 구성된다.
기업유치지원실이 신설되면서 관련 업무 소관의 일자리경제본부는 경제통상국으로 변경됐다.
경제통상국에는 일자리민생경제과와 금융사회경제과, 국제통상과가 있다.
또 혁신성장산업국이 미래산업국으로 바뀌면서 혁신성장정책과도 미래산업과로 변화가 생기게 됐다.
미래산업국에는 미래산업과와 주력산업과, 에너지수소산업과, 탄소바이오산업과로 이뤄져 있다.
대외협력국이 폐지되면서 관련 업무들이 기획조정실 산하 소통기획과로 재편되며 기존 기획조정실 산하에 있던 잼버리지원단은 폐지되게 된다.
아울러 앞서 예고된 바와 같이 정무부지사 산하에 있던 공보관실이 도지사 직속기구인 대변인으로 편입된다.
기존 행정부지사 산하에 있던 농축산식품국은 경제부지사(과거 정무부지사)로 예편되는데 이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출신이었던 만큼 업무의 적합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전북도 조직개편안은 오는 9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입법 예고되며 오는 10월 중 공식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일 구체적인 조직개편안과 내용을 도민들에게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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