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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3일 전북 방문... 보수정권 전북현안 탄력 기대

익산 식품클러스터·새만금 수변도시·수상태양광 단지 방문 예정
김관영 지사, 尹 대통령 공약 가시화되도록 정부에 협력 건의 계획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 국정과제 120개 반영 관련사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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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경/전북일보DB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3일 전북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새만금 공약이 탄력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 총리의 전북방문은 과거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시절과 한국무역협회장 시절을 제외하고 윤석열 대통령 정부 들어 처음이다.

한 총리는 이날 전주에서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뒤 익산 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안 청취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한 뒤 새만금으로 이동해 수변도시와 수상태양광 단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김관영 전북지사가 한 총리에게 직접 전북 현안에 대해 힘을 실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한 총리 방문과 관련해 “총리 산하에 새만금 추진단이 있는데 추진단에 힘을 실어주셔서 새만금 개발을 둘러싼 여러 부처 간의 조정 업무를 실질화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 공약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총리에게 협력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정부의 전북 7대 공약을 살펴보면 새만금 메가시티‧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주력산업 육성‧신산업특화단지 조성, 동서횡단 철도‧고속도로 건설,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태권도사관학교·전북스포츠종합 훈련원 건립, 관광산업 활성화‧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이 있다.

여기에 새만금 사업이 대통령 국정과제에 구체적으로 드러나 관련 사업이 탄력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최종 확정된 120개 국정과제 중 38번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의 주용내용에는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투자여건 개선,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한 민간투자 촉진’이 담겼다.

지난 4월 국정과제 76개에 처음 담겨있다가 5월에 발표된 110개 국정과제에서는 제외됐다. 이를 두고 새만금사업이 다시 표류하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120개에는 새만금 사업이 반영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한 ‘임기 내 새만금 사업 마무리’가 단순히 표심 잡기에 그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월 22일 군산 선거유세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집권하면 새만금 사업을 임기 내에 완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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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안 #새만금 #한덕수 #윤석열 #김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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