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량 주택 개량, 무주택지 신축 등 지원... 이달 9일까지 접수
익산시가 농촌지역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을 유도한다.
시는 농촌의 오래된 주택 개량시 소요 비용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당초 35가구에서 50가구로 확대, 추가 사업자 15가구를 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거나 농촌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려는 주민이 연면적 150㎡이하인 주택을 새로 짓거나 개량하면 소요된 비용에 대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대상지역은 읍면 또는 동 지역 중 녹지지역이며 대출 한도는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신축·개축·재축은 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원 이내다.
토지와 주택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하며, 상환방식은 고정금리 2%와 변동금리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 본인과 가족이 상시 거주할 경우에 2024년까지 최대 280만원의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고, 대상자 선정일 이후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익산시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주택과(063-859-5549)에서 상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노후·불량 주택 개량과 무주택자의 신규 주택 건축 등 주거 환경 개선 촉진과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